건강한 삶/세포자살

세포자살현상

정든별 2011. 9. 13. 22:15
 

세포자살현상이란? 정상세포는 손상을 받거나 수명이 다할 경우 인체프로그램으로 미리 정해놓은 절차에 따라 스스로 죽는 과정을 밟는 것입니다. 즉 스스로 죽음을 선택함으로써 개체를 보호하는 것 이지요. 무려 100조 개 이상의 세포가 모여 만든 인간이 70년 이상 질서정연한 기능을 유지하며 생존할 수 있도록 정교하게 진화된 생명현상 입니다. 그러나 수명이 다해서 스스로 죽어야 할 세포가 살아남아 계속 증식한다면 커다란 문제가 발생합니다. 
 
 

류머티스 관절염과 같은 일종의 자가 면역성질환은 세균이나 외부의 침입자를 공격하는 임무를 띤 면역세포가 어떠한 이유에서 인지 엉뚱하게도 자신의 세포를 공격해서 생기는 병이며, 30대 이하의 여성에게도 많이 발병 합니다. 그것이 관절이나 연골에서 일어나면 류머티스 관절염이 되고, 신경세포에 일어나면 다발성 신경계위축증 또는 다발성 경화증이 됩니다. 
 

우리 몸은 참으로 놀라운 생명의 화학공장입니다. 하나의 세포는 생명의 최소단위로서 그 속에서 모든 생명화학과 생명언어인 ‘바이오 코드’가 인체의 세포들이 서로 의사소통을 하여 면역체계와 같은 복잡한 활동과정이 수행되도록 하고 있습니다. 과학 의학계는 지난 십여 년 동안 이 바이오 코드 기능의 비밀을 풀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왔습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세포내에 프로그램이 되어있는 세포자살이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아내게 되었습니다. 우리몸을 구성하고 있는 100조개의 세포마다 일정기간 생존후 죽어야하는 기간이 명시되어 있습니다. 즉 새살이 돋아나게 하는것이지요. 만약 피부세포의 경우 세포자살이 없다면 피부두께가 수미터에 달할지도 모르지요.  장기내의 어느부분에 존재하는 세포가 죽지않고 계속 성장한다면 바로 그것이 암세포입니다.


이런 병에 걸리는 많은 요인들이 있습니다. 그중에 가장 큰원인으로는 우리의 식생활이 크게 잘못된 결과이며 자연의 치유력을 저버린 데 대
한 결과물 입니다. 생명에 필요한 영양소를 골고루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였기 때문입니다. 식생활을 개선하여 올바른 섭취를 한다면 세포의 프로그램도 원래대로 유지할수 있고 각종 질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